금융비용 인하, 제출서류 간소화 등에 중점

[일요경제=채혜린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이 소상공인 전용 비대면 대출상품을 출시하겠다고 15일 밝혔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바쁜 생업으로 은행 방문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위하여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은행 방문 없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이뤄져 소상공인에 대한 보다 빠르고 편리한 금융지원이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8월 중 출시될 ‘(가칭)NH e소상공인신용대출’은 사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한 사업장을 운영 중이고 소득증빙이 가능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 대출기간은 최대 1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9월 경 출시될 (가칭)NH e소상공인보증서대출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담보대출 상품으로 생업유지로 재단 및 금융회사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신청가능하며 최대 대출기간은 5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은행에서는 현재 NH사장님일일희망대출, SOHO가맹점주우대대출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을 영업점 창구를 통해 판매중이지만 평일 영업점 방문이 힘든 소상공인들은 이러한 상품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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