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영업이익 1조1310억‧23.0%↑-당기순이익 7798억‧51.2%↑

[일요경제 = 손정호 기자] 삼성화재는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9조1832억 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원수보험료는 보험사의 매출에 해당하는 개념으로, 보험종목별로 자동차보험은 인터넷 채널 성장세에 힘입어 3.0%,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으로 1.1%, 일반보험은 2.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부동산 처분이익 인식과 보험영업이익 개선으로 전년보다 51.2% 증가한 7798억 원,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0%p 개선된 101.1%라고 전했다.

손해율의 경우 자동차보험은 3.6%p 개선된 76.3%, 장기보험 1.6%p 개선된 84.9%, 일반보험 3.2%p 개선된 64.7%를 보였다.
 
아울러 투자영업이익의 경우 올해 1월 서울시 을지로 사옥 처분이익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3.0% 증가한 1조1310억 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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