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tv UHD 셋톱박스, IDEA 어워드·레드닷 디자인 어워드·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수상

SK브로드밴드의 새로운 프로덕트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셋톱, 공유기, 통합 공유기 등(왼쪽)과 세계 3대 어워드에서 수상한 B tv UHD 셋톱박스(오른쪽)

[일요경제=심아란 기자] SK브로드밴드의 B tv UHD 셋톱박스는 19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2017 IDEA 어워드 시상식’에서 Consumer Technology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B tv UHD 셋톱박스는 앞서 올해 초 ‘iF 디자인 어워드’ 및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본상 수상으로, SK브로드밴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어워드는 1980년부터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와 비지니스위크지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하는 국제적인 디자인 행사이다.

또한 1953년부터 시작된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는 유서 깊은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됐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디자인 공모전이다.

B tv UHD 셋톱박스는 HD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 채널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VOD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셋톱박스에는 새로운 프로덕트 아이덴티티(PI·Product Identity)인 ‘Smart Edge’가 적용됐다는 게 SK브로드밴드의 설명이다.

‘Smart Edge’란 SK브로드밴드가 타사 제품과의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개발한 디자인 컨셉을 말한다.

이는 셋톱박스, 무선 공유기, 통합공유기 등의 제품군에 적용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세련되고 새로운 디자인의 브랜드를 경험하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사용자의 TV 환경을 고려하여 바닥에 놓는 기존 타입의 셋톱박스뿐만 아니라 세로로 세웠을 때도 세련미를 유지하는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상태표시 LED의 눈부심을 최소화해 사용자의 불편함을 덜어낸 점이 B tv UHD 셋톱박스 ‘Smart Edge’의 핵심이다.

SK브로드밴드는 디자인에서 차별화 전력을 추구한 것이 IDEA 어워드 등 실제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진영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2017 IDEA 어워드’에서의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차별화 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 tv UHD 셋톱박스는 지난해 한국산업디자인협회 주최의 ‘PIN UP 디자인 어워드'와 산업통상자원 주최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해 국내에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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