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기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7'이 16일 상암동에서 개막한다.

20일까지 닷새간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 실내외에 설치된 탑승형 VR 시뮬레이터를 포함해 게임·엔터테인먼트·교육·스포츠·안전 등 여러 분야의 VR 콘텐츠와 기기를 일반일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진다.

행사장에 마련된 194개 체험 부스에서는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해 스윙 자세를 교정해주는 'VR 골프 코칭', 게임용 슈트와 모형무기를 착용한 채 즐기는 아바타 슈팅 게임 '디펜딩 포시스' 등을 해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증강현실 역사탐험대(한국문화정보원), VR키즈 영어동화 시리즈(㈜마블러스), 스카이다이빙 등 항공레포츠 어트랙션(쓰리디아이), 시뮬레이터 탑승 액션레이싱 체험(심포디), VR 슈팅 대전 게임(나인디) 등 교육·게임 콘텐츠가 준비됐다.

온라인 사전 등록이나 현장 등록을 한 후 행사에 입장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kvrf.kr)를 통해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하면 인기 체험 기구를 대기 시간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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