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기사 본사 불법 파견 소식에 주가 하락 후 반등세

SPC삼립이 최근 주가 하락 폭이 과도했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27일 이틀째 상승세를 잇고 있다.

SPC삼립은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4.42% 오른 13만원에 거래됐고, 10시 27분 현재 1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파리바게뜨 가맹점의 제빵기사 고용 형태를 본사의 불법 파견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소식에 주가가 과잉 반응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의 결론이 전해진 지난 22일 하루에만 SPC삼립은 10.70% 하락했다.

그러나 26일부터 SPC삼립은 반등하기 시작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파리바게뜨'의 운영주체는 파리크라상이므로 SPC삼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최근 SPC삼립의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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