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흐린 날씨는 내일(1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은 밤까지, 중부지방은 내일(19일) 아침까지, 동해안은 내일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도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전국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예정이다.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13도 ▲경남 16도 ▲경북 12도 ▲전남 12도 ▲전북 12도 ▲충남 11도 ▲충북 12도 ▲강원영서 10도 ▲강원영동 12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경기 22도 ▲경남 22도 ▲경북 21도 ▲전남 23도 ▲전북 22도 ▲충남 21도 ▲충북 21도 ▲강원영서 20도 ▲강원영동 17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19일 아침 사이 강원산지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남해상을 중심으로 기압경도가 커지면서,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서해안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