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기상 전망 (출처=기상청)

[일요경제=김민선 기자] 내일(2일)은 전국이 흐리고 서울, 경기남부 및 강원영서남부 일부 지역엔 오후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서해5도는 밤부터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중부지방은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모레(3일)는 중부지방을 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북서쪽에서 비가 시작되어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강원산지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들 지역에 내린 비나 눈은 오후 북서쪽에서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모레 기온과 관련해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모레 비가 그친 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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