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연말까지 최대 450만원 현금할인

[일요경제=김민선 기자] 지난달 긴 추석 연휴로 내수 판매 부진을 겪은 국산차 업체들이 판촉전에 뛰어들었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 르노삼성, 쌍용차는 주력 차종들에 대해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쉐보레는 올 연말까지 최대 450만원의 현금할인과 7개 주력 차종에 대한 무이자 할부 등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제로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통해 올 뉴 크루즈 구매 고객 선착순 2천명을 대상으로 취등록세 7%와 1년 자동차세에 해당하는 최대 250만원을 할인해준다. 월 20만원대 비용으로 크루즈를 구입할 수 있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말리부 차종에 대해서는 콤보할부를 통해 최대 200만원 할인과 저리할부를, 스파크와 더 뉴 트랙스는 100만원 할인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임팔라와 캡티바는 각각 최대 320만원과 300만원의 현금할인 또는 60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며, 올란도 구매 고객은 200만원을 할인받거나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마로SS는 특정 기간 생산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금액의 4%에 해당하는 200만원 상당의 할인이 주어진다. 다마스와 라보에도 재구매 할인을 포함해 역대 최고 수준인 110만원의 구매 혜택이 마련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1월 한 달간 SM6와 QM6 구매 시 최대 300만원, QM3 구매 시 최대 1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QM6 2018년형 구매 고객에게는 40만원 상당의 용품 또는 옵션, 30만원 현금 할인, 5년 보증연장 중 한 가지를 지원한다.

쌍용차는 11월 G4 렉스턴 구매 고객에게 동급 최대 수준인 5년·10만㎞ 무상보증을 실시하며, 3년 3회 무상점검, 1년 스크래치·덴트 보상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렉스턴 매니아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10년 이상 경과한 렉스턴 중고차 보유고객이 G4 렉스턴을 구매할 경우 2007년식 기준으로 최저 700만원을 보상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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