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부터 미래전략본부장 역임

이상준 현대약품 사장
이상준 현대약품 사장

[일요경제=김민선 기자] 탈모 치료제 ‘마이녹실’을 판매하는 현대약품이 오너 3세 경영체제를 본격화 한다.

현대약품은 이상준(41) 미래전략본부장 부사장을 신규사업 및 연구개발(R&D) 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8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이 사장이 2012년 3월부터 미래전략본부장을 맡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 인정받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현대약품 창업주 고(故)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이다. 이 사장은 동국대 독어독문학과와 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3년부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1년 현대약품에서 등기임원으로 선임된 후 2012년 3월부터는 미래전략본부장을 맡는 등 3세 경영을 수순을 밟아왔다.

이 사장은 “향후 국·내외 파트너사와 WIN-WIN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켜 신제품 개발 및 도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성장 주도적 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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