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성과주의 조직문화 활성화 노력"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가운데)과 농협금융 미래혁신리더들이 30일 '제2기 NH미래혁신리더 활동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가운데)과 농협금융 미래혁신리더들이 30일 '제2기 NH미래혁신리더 활동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금융지주

[일요경제=심아란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주재로 'NH미래혁신리더' 제2기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NH미래혁신리더는 농협금융의 미래와 변화·혁신을 주도할 핵심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6년 도입됐으며, 올해는 금융지주 및 자회사의 인재 19명을 제2기 혁신리더로 선발했다.

이날 김 회장은 "최근 금융시장은 디지털기술과 융복합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은행 출범으로 경쟁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금융은 평상시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우수성과자는 즉시 포상하고 인사에 반영, 성과주의 조직문화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혁신 리더들이 성과주의 조직문화와 혁신 DNA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혁신리더들은 지금까지 학습한 혁신방법론, 혁신과제 워크숍 등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스마트계약, 올원뱅크 강화방안 등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혁신리더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즉시 사업화해 현업에 적용하는 등 전폭적 지원을 통해 농협금융의 핵심인재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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