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강 만전식품 대표가 '제11회 장보고대상'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재강 만전식품 대표
정재강 만전식품 대표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상으로, 만전식품 정 대표를 '제11회 장보고대상'에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은 2006년부터 매년 해양수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수상한다.

정 대표는 40여년간 김 산업에 종사하며 국내외에 우리 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해외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스낵 형태의 수출 전용상품 및 브랜드를 개발하고,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통해 김 수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해수부는 평가했다.

국무총리상 수상자로는 순수 우리 기술로 제작된 잠수함인 대한민국 해군 소속 '최무선함'이 선정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에는 한국의 섬에 관한 책을 발간한 이재언 목포대 연구원, 해양수산부장관상은 원양어선 승선 경험을 살려 전복 양식사업에 종사한 김권기 씨(전남 완도)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오후 3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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