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복지 우수 기업

고용노동부가 ‘2018년 청년친화 강소기업’ 1106곳을 선정했다.

고용부는 2016년부터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선정해왔다.

14일 고용부에 따르면 청년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 3개 분야에서 700개씩 선정한 뒤 이 가운데 중복사례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모두 1106곳을 선정했다.

임금 분야 우수기업들은 평균적으로 1년 차 연봉 2937만 원, 5년 후 임금상승률은 28%에 성과급·복리후생비 제도를 1.9개 도입했다.

또 일·생활균형 우수기업들은 유연 근무·정시퇴근 등 관련 제도를 3.2개, 복지공간 2.8개, 자기학습제도 3.1개씩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고용안정 우수기업의 정규직 비율은 97.8%, 청년 근로자 비율은 57%, 평균 근속연수는 3.9년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26개소로 29.5%, 서울이 324개소로 29.3%를 차지해 수도권 비중이 높았고,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52개소 59%로 가장 많았다.

규모별로는 21~50인 기업이 426개소 38.5%로 가장 많고, 51~100인 기업이 249개소 22.5%, 101~200인 기업이 178개소 16.1% 순이었다.

우수기업들은 내년 한 해 채용지원·기업홍보·재정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김덕호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친화 강소기업과 같은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발굴해 제공함으로서 청년들이 좋은 기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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