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21일 충주다목적댐 청풍호 수상 태양광발전소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K-water)가 사업을 발주한 청풍호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95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인 3㎿ 규모다.

이에 따라 한해 280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4031㎿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LS산전이 설계‧조달‧시공 등 프로젝트 전반을 책임지는 사업자로 선정된 후 지난 2월 총 사업비 90억 규모로 공사가 시작돼 10개월 만에 완공됐다

청풍호 태양광발전소 이날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수자원공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합천댐 수상 태양광 설비를 건설한데 이어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이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