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2일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했다.

과학기술인 122명과 7개 기관이 각각 훈·포장 등을 받은 이날 행사에서 재료연구소의 김종국 책임연구원이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았다.

김 연구원은 마찰‧마모에 잘 견디는 코팅 기술과 관련 장비기술을 개발했다.

또 이 기술을 기업에 이전, 재료연구소 창립 후 최고 금액의 기술료 14억 원을 달성했다.

김동호 연세대 화학과 교수는 레이저 분광법으로 나노 구조체의 성질을 연구해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받았다.

또한, 과학기술포장은 고봉국 앱클론㈜ 수석연구원, 윤재영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상욱 서울아산병원 교수, 정해원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황성철 유앤아이㈜ 연구소장에게 돌아갔다.

단체 부문에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KIST는 혈액 이용 치매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해 국내 기업에 이전했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국방과학연구소‧재료연구소‧한국천문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