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부터 정식서비스

내년 상반기부터 7개 신용카드사(국민·롯데·비씨·삼성·신한·하나·현대카드)의 카드로 본인 확인이 가능해진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제49차 전체회의에서 7개 카드회사를 신규 본인 확인 기관으로 조건부 지정키로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7개사가 지정 기준을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면서도 “서비스 안전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기술적·관리적 보호 조치 등 일부 항목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며 “조건부 지정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업체들은 3개월 이내에 보완 사항을 개선해 이행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방통위는 사업자별로 조건 이행이 완료되는 대로 지정서를 교부할 계획이다.

신용카드를 활용한 본인 확인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카드 △휴대전화 ARS △카드사 홈페이지 접속해 확인 등 3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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