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올해 말까지 국비 등 31억4000만원을 들여 진천읍 읍내리 등 군내 8개 마을에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들 마을 141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59곳에 지열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그에 따라 군은 태양광 발전으로 연간 594㎿h, 지열 발전으로 995㎿h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사업 완료시 8개 마을 164가구가 연간 전기사용량을 82% 가량 절약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459t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신성장 동력 사업인 태양광 에너지 보급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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