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등재 자료의 열람을 대폭 허용하는 등 세계기록유산 심사 절차에 대해 투명하게 할 방침이다.
이는 △2015년 난징 대학살 관련 자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난해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의 등재 추진 등에 일본이 강하게 반발하며 유네스코 측을 압박한 것과 관계가 없지 않은 듯 보인다.
유네스코는 오는 4월 집행위원회에 기록유산 심사 절차를 더욱 투명하게 하는 방안을 마련해 제출할 계획이다.
△정치적 긴장을 불러올 소재는 등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 △ 등재 자료 열람을 큰 폭으로 허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될 것으로 전해졌다.
박현우 기자
joker1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