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타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 (사진=EPAFREEK VAN ASPEREN)
영국 스타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

영국 스타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가 어린이들에게 에너지음료를 팔지 못하도록 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4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올리버는 많은 에너지음료들이 해당 제품은 어린이들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명시하고 있다면서 이 안내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에너지음료 판매에 연령 제한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유럽식품안전청(EFSA)의 연구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10대의 69%, 10세 미만 어린이의 24%가 에너지음료를 마신다.

이에 대해 영국 전국교육연합 공동 사무총장 케빈 코트니는 “정부는 상업적 이익보다 어린이의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16세 미만에게는 이 유해한 제품의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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