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주역 조현아,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참여 논란
'땅콩 회항' 주역 조현아,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참여 논란
  • 김필주 기자
  • 승인 2018.01.15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부 네티즌 '성화봉송 아무나 다 한다'며 비판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에 나선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및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과 뒤를 따른 조현아 전 부사장(사진 출처=연합뉴스, 천지일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석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및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 조현아 전 부사장(사진 출처=연합뉴스)

항공기 여성 승무원이 견과류 간식을 봉지째 내놨다며 항공기를 지연시킨 이른 바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자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조 부사장은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성화봉송 행렬에 뒤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조 회장과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부자는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성화봉송 주자에 나섰고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 임직원 20여명도 뒤를 따랐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의 네티즌들은 ‘자숙해도 모자랄 판에 벌써 얼굴을 비춘다’, ‘성화봉송은 아무나 다하네’, ‘유전무죄 무전유죄’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2014년 12월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주행하던 인천행 KE086 여객기에서 여성 승무원이 견과류를 봉지째 내왔다며 비행기를 되돌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목격자들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해당 여성 승무원과 박창진 사무장을 무릎을 꿇린 상태에서 모욕을 주고 서비스 지침서 케이스 모서리로 박 사무장의 손등을 수 차례 찔러 상처를 내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해당 항공편은 예정에 비해 46분 늦게 이륙했고 16분 가량 지연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조 전 부사장은 1심에서 징역 1년, 2심 징역 10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고 작년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판결을 확정받았다.

하지만 쟁점 사안이던 항공기 항로변경에 대해서는 무죄판결을 받아 논란이 됐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104 아이컨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142-1117
  • 팩스 : 02-3142-11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민병호
  • 명칭 : (주)일요경제신문사
  • 제호 : 일요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7690
  • 등록일 : 2007-04-25
  • 발행일 : 2007-04-25
  • 발행·편집인 : 민병호
  • 전무이사 : 오영철
  • 편집국장 : 신관식
  • 광고국장 : 송재현
  • 자문변호사 : 법무법인 광교 이종업
  • 일요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일요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lyo3766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