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차례에 걸쳐 개최…“장관들 개성‧부처 업무계획 드러나게 할 것”

이낙연 국무총리
이낙연 국무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새해 정부 업무보고가 18일 오후 2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업무보고는 ‘소득주도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열리며, 고용부‧중기부‧복지부‧농식품부‧해수부가 업무계획을 보고한다.

또 관계기관 참석자들과 함께 핵심 이슈를 주제로 토론한다.

업무보고 시간은 총 2시간~3시간 정도로 예상되며, 부처별 보고는 짧게 한 후 부처 간 실무형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업무보고는 장·차관급은 물론 실·국장급과 사안에 따라 과장급 이하 담당자도 참여한다.

여당 관계자와 부처에서 요청한 민간전문가 등도 자리해 1차례당 100명 내외가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업무보고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에서 총 7차례에 걸쳐 주제별로 진행된다.

앞으로의 일정은 △19일 외교·안보 상황과 남북관계 개선 △23일 재난·재해대응(오전)과 국민건강 확보(오후) △24일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25일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정착 △29일 교육·문화혁신 등이다.

이 총리는 업무보고를 받는 것과 관련해 “업무보고에서 총리 발언이 부각되기보다 각 부처 장관들의 개성과 부처의 업무계획이 좀 더 드러나게 하도록 내가 조정자 역할에 머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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