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방문객 7만 돌파 “연간 300만 목표 달성 기대”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지난 21일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1만7600명의 방문객이 오면서 지난 11일 개통 이후 하루 방문객 최다를 기록했다.

개통 이후 11일간 누적 방문객은 7만 명을 돌파했다.

시에 따르면 소금산 출렁다리의 인기 비결은 국내 산악보도교 중 가장 긴 길이 200m와 폭 1.5m, 100m 높이의 출렁다리에서 느끼는 짜릿함이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원주시 지정면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등산로 일부 구간 중 암벽 봉우리를 연결했다.

간현관광지는 1984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1990년대 초반까지 연간 방문객 30만 명의 원주 대표 관광지였지만 1990년대 후반 금융 위기와 여가 문화 변화 등으로 방문객이 감소했다.

그에 따라 시는 간현관광지의 명성 회복을 위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출렁다리는 그중 하나였다.

이외에도 시는 둘레길‧하강 레포츠 시설 등을 계획하고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22일 “현재 추세라면 연간 방문객 300만 명이라는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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