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전자정부 10대 유망기술’로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과 블록체인 네트워크 등을 선정했다.

23일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핫이슈가 된 가상화폐의 원천기술로 불리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전자문서 유통과정에서 문서의 위·변조를 방지하는 기술이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각종 민원행정서비스에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로봇(챗봇) 서비스가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돼 자연어처리 기술‧음성인식 기술 발달에 따라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비서형 서비스’도 제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10대 유망기술로는 △온디맨드 빅데이터 △공공 멀티 드론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결합한 혼합현실(MR) △비접촉 생체인식 등이 꼽혔으며, △클라우드 플랫폼 △지능형 자동보안 △초고속 5세대(G) 통신도 많은 관심을 받을 유망기술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