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주국제공항에 돌풍이 불고 눈이 내려 항공편이 지연 운항하는 등 차질이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는 돌풍 경보가 내려졌으며, 오전 8시까지 출·도착 3편이 지연 운항했다.
또 오전 6시 기준 2.2㎝의 적설량이 기록됐다.
공항 측은 항공편 정상 운항 시각 전인 오전 4시께부터 제설차 등 총 8대를 동원해 활주로‧계류장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항공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쌓이면서 오전 중 대설경보 발표 가능성이 있다”며 “눈이 내리는 동안 저시정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저시정 경보는 가시거리가 400m 이하일 때 발효된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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