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신임 차장에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이 임명됐다. 후임 인천세관장에는 조훈구 부산본부세관장이 승진했다.

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의 고위공무원 가급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노 신임 관세청 차장은 1964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 동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美피츠버그대 공공 및 국제관계학 석사를 취득했다.

노 차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관세청 심사정책국장·조사감시국장 및 서울세관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3월 관세청 유일의 1급 세관인 인천세관장에 승진 임명됐다. 

조 신임 인천세관장은 1962년 경기 양주 출생으로 의정부고와 국립 세무대학 1기 출신에 고려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조 세관장은 관세청 운영지원과장‧인사관리담당관‧정보협력국장과 대구세관장, 광주세관장, 부산세관장 등 본부세관장직을 두루 역임하고 이번에 1급 세관인 인천세관장으로 승진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