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학기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전국 학교‧학교급식지원센터‧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은 지방식약청‧지방자치단체‧교육청‧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된다.

21일 식약처에 따르면 중점 지도·점검 대상은 △2015~2017년 식중독 발생 학교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학교·업체 △학교에서 반품한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전국 학교급식지원센터 등이다.

또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특히, 식약처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미비 부분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