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험·카드·대출에서 조회범위 확대해 우체국도 추가

(사진=금감원)

앞으로 ‘내계좌 한눈에’ 2단계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로도 자신의 모든 금융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내계좌 한눈에 서비스의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어 오는 22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제공하는 정보로는 1단계 서비스였던 PC 버전과 같아 △은행(수시입출금, 정기예·적금, 신탁, ISA·펀드, 외화) △상호금융(수시입출금, 정기예·적금, 펀드) △보험(정액형·실손형) △대출(신용대출,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카드발급(회사명, 발급일자) 등이 있다.

다만, 이번 2단계 서비스에서는 우체국에서 가입한 수시입출금, 정기예·적금이 추가됐다.

우체국 보험 가입내역의 경우는 이미 제공되고 있다.

또한, 금감원은 오는 8월부터 저축은행‧증권사 등 전(全) 금융권 계좌로 조회 대상을 확대해, 그에 따라 휴면계좌‧장기 미거래 계좌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소비자 만족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불편 사항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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