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한전산업개발

한전산업개발이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생기는 폐열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펼친다.

한전산업은 지난 22일 엘아이케이파워와 강릉 한라시멘트 공장의 폐열발전소 건설을 위한 EPC(설계·조달·시공) 시행 계약을 체결했다.

23일 한전산업에 따르면 이번 발전사업은 시멘트 제조 소성로에서 발생하는 1100도의 폐열을 이용해 29㎿ 이상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한전KPS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폐열 발전소 건설은 내달부터 착공하게 되며 2021년 6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또 한전산업은 완공 후 13년간 발전소 운영‧정비를 책임진다.

한전산업 관계자는 “시멘트 생산 공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던 폐열을 활용함으로서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 등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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