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영세·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익관세사의 무료 상담 업무를 진행한다.

26일 관세청에 따르면 전국에 배치된 공익관세사는 총 82명으로, 이들은 세관 직원과 함께 주 1~2회 세관 수출입기업 지원부서에 상주 근무‧기업 현장 방문 등으로 영세·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한다.

특히, ‘찾아가는 FTA상담센터’ 운영에 참여해 FTA 활용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중소기업과 농공단지를 직접 방문해 집중 지원하고 업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FTA 상담과 교육,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 공익관세사의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전국 34개 세관의 수출입기업 지원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해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FTA 지원활동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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