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중소기업에 지원 검토

관세청이 이달부터 관세행정 세정지원 종합대책 ‘뉴스타트 플랜 2018’을 시행한다.

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 종합대책은 자연재해로 손해를 입거나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이 관련 세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세 납부기한 연장 △관세 분납 △환급신청시 필요한 제출 서류 면제 △피해 복구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관세조사 유예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여부나 혜택은 가까운 세관에 문의하면 된다.

또 관세청은 지원대상으로 한국GM 공장 폐쇄로 인해 위기에 처한 군산의 중소기업이 될 수 있는지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관세청은 환급 관련 규정을 정비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체납자 회생 지원 등 정책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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