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레드향 영주서 시범재배 (사진=영주시)
한라봉·레드향 영주서 시범재배 (사진=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풍기읍 전구리 한 농가에서 기후변화 대처를 위해 아열대 과일 한라봉‧레드향 시범재배를 시작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2000㎡ 시설하우스에 한라봉‧레드향 묘목을 300그루씩 심었으며, 시범재배 결과를 분석해 소득화 모델로 가능한지 판단할 방침이다.

남방석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과장은 “한라봉‧레드향 뿐만 아니라 열대채소‧패션프루트 같은 다양한 작물을 시범 재배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찾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미래농업관에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성 작물인 만감류(감귤류) 재배법을 연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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