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가뭄 피해
벼 가뭄 피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20일부터 6월 29일까지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협 등을 통해 벼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1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자연재해로 인한 벼 생산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로, 정부가 보험가입 농가에 대해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며, 지자체가 재정여건에 따라 20~30% 추가 지원한다.

농가는 보험료의 일부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며, 5월 8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또 농식품부는 올해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보험료율 상한선 설정 △무사고 농가 할인 확대 △병충해 보장 확대 등 제도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한편, 지난해 11만7000 농가가 벼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가뭄·호우 등으로 피해를 본 1만7000 농가가 958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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