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정부가 성동조선을 법정관리 결정을 발표한 지난 8일 오후 경남 통영시 성동조선해양 본관 입구.
사진은 정부가 성동조선을 법정관리 결정을 발표한 지난 8일 오후 경남 통영시 성동조선해양 본관 입구

새마을금고가 군산과 통영 지역에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20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한국GM 공장 폐쇄와 성동조선해양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통영 지역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에 해당 지역 대출자는 만기를 최대 1년간 연장하고, 원리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한다.

또 신규 대출을 받을 경우에는 0.3%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청 기간은 9월 말까지로, 군산‧통영 소재 새마을금고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고용악화로 인한 지역주민의 고통분담과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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