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본부 건물
유럽연합 본부 건물

유럽연합(EU)이 유럽 대륙에 있는 도서관‧박물관‧공원 등 공공장소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 핫스팟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1억2000만 유로(1600억 원 상당) 규모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일 마리아 가브리엘 EU 디지털 경제 담당 집행위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유럽인들의 일상생활에서 회원국 국민에게 유용한 유럽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EU 내 도시들은 공공장소에 설치할 와이파이 장비를 구매하기 위해 1만5000유로(2000만 원 상당)의 바우처 신청이 가능하다.

우선 EU는 1000개의 바우처를 배포하고 2년 후에 추가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된 도시는 유지비용을 책임지고, EU 집행위는 와이파이 설치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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