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오는 9월까지 ‘2017년 수산물 도매시장 운영평가’를 실시한다.

22일 해수부에 따르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수산물 도매시장·공판장·도매시장법인·시장도매인 등 총 50개소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각 평가대상이 추진한 물류체계 개선, 품질관리 강화, 재무건전성, 고객홍보 등 26개 지표와 67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되며, 공정성 평가를 위해 운영평가는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된다.

평가 결과 최우수·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된 시장에는 총 145억 원의 유통정책자금과 금리우대·자금 증액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이번 평가는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공정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평가결과는 수산물 도매시장 관리·운영개선 등 관련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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