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인천공항 모습
안개 낀 인천공항 모습

인천국제공항이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편 결항‧지연되는 등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에는 지난 25일 오후 7시 50분께 낮은 가시거리 경보가 내려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델타항공 항공기 1편이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회항하는 등 항공기 3편이 회항했다.

또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기 1편, 도착하는 항공기 4편 등 총 5편의 운항이 지연됐다.

항공기상청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가시거리는 현재 100~200m 수준”이라며 “오전 11시 전후 항공기 이·착륙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시정이 확보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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