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IT·핀테크전략국장과 감찰실 국장에 외부전문가를 영입했다.
27일 금감원에 따르면 IT·핀테크전략국장에 전길수 전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을, 감찰실 국장에 김충우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를 각각 임명했다.
전 국장은 서강대 수학과에서 박사 학위까지 받은 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정보보안 업무를 해온 사이버 보안 전문가다.
김 국장은 사법연수원 24기로 약 20년간 검사로 재직했다.
금감원은 “외부전문가 시각에서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감찰업무를 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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