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 성희롱, 성폭력 근절대책 추진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추진협의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여성가족부가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의 원활한 추진과 부처 간 공조를 위해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 점검단’을 30일부터 설치·운영한다.

점검단은 여성가족부에 국무총리훈령을 근거로 설치되고, 여가부·교육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에서 파견된 직원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또 점검단은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이행 상황 점검과 보완대책 마련 △특별신고센터 운영 △사건 발생기관 특별점검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협업 등을 위한 실무지원을 한다.

이숙진 여가부 차관 겸 점검단 단장은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실무 추진체계 강화를 위해 점검단을 발족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점검단을 통해 관련 민간기관·피해자 지원단체 등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대책들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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