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더불어민주당이 3일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끝으로 광역 후보자에 대한 심사가 사실상 마무리됐으며, 이날 공관위 차원에서 단수추천‧경선지역 명단을 발표한다.

공관위는 전날까지 실시한 적합도 조사‧면접심사 결과 등을 토대로 후보 간 격차가 확연한 지역의 경우 단수추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경남지역 공천이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으며, 부산에서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낙점 받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또 김경수 의원에 대한 경남지사 전략공천이 지난 2일 사실상 확정됐다.

대구·경북의 경우 자유한국당 강세 지역으로, 경북은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지낸 오중기 후보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대구는 경선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강원도는 최문순 지사가 단독 신청해 자리를 굳혔다.

광주는 강기정·민형배·최영호 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해 추이를 지켜본 후 판단을 내리겠다며 결정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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