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오는 1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고 3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2월 사장 후보 모집공고를 냈고, 그 후 임원추천위원회가 사장 후보를 추천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심의했다.

이에 한전은 1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 이는 4개월여 간의 사장 공백을 해소하는 것이다.

신임 사장 임기는 3년이다.

한전 직원은 “그간 사장이 공백 상태에서 주요 인사와 핵심 사업에 대한 결정이 더뎌지고, 직원들도 안정적인 일 추진에 일부 문제가 있었다”며 “신임 사장이 취임하면 한전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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