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은 토양·용수 등 농업환경과 생태계의 보전과 농촌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활동을 지원·점검·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연구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했으며 △충남 보령 장현마을 △전남 함평 백년마을 △경북 문경 희양산마을 등 총 3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은 오는 12월까지 △농업환경 진단 △주민 교육·컨설팅 △농업환경 관리계획 수립 △환경개선 활동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시범 적용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결과에 따라 농식품부는 프로그램의 기본계획을 정교화하고, 내년 본격적인 사업 도입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