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낚시가 여가활동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캠핑용품 판매량을 앞질렀다.
4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년) 남성 고객 대상 낚시용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42%씩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낚시용품이 캠핑용품보다 11% 더 많이 판매됐으며, 올 1분기에도 낚시용품‧캠핑용품 판매 비중은 52 대 48로 낚시용품이 앞섰다.
지난해 기준 남성 고객의 세대별 낚시용품 판매 신장률을 보면, 20대는 전년 대비 9%, 30대는 12%, 40대는 34%, 50대는 67% 각각 증가했다.
G마켓 리빙레저실 이진영 실장은 “낚시 관련 예능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낚시에 대한 관심이 커져 관련 용품 판매도 급증했다”고 밝혔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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