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0여 가구‧13억 원 상당…“에너지 빈곤층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

신재생에너지 보급
신재생에너지 보급

강원 인제군이 에너지 빈곤층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에너지 빈곤층 등 2190여 가구로, 이들에게 13억 원 상당의 태양광‧태양열‧미니태양광 등을 지원한다.

자부담금으로는 △태양광 30만원 △태양열 20만 원 등이 있으며, 미니태양광은 무료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한해서는 태양광‧태양열 등도 무료로 지원된다.

또한, 군은 △100가구에 노후전기시설개선 사업 △70가구에 LED등 교체 사업 등을 실시해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한다.

아울러 △500가구에 노후가스시설 개선 △1116가구에 가스 자동차단기(타이머 콕) 지원 등의 지원사업도 함께 실시한다.

자동차단기 지원사업의 경우 에너지 빈곤층 이외에 65세 이상 가구도 지원 할 수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의 열악한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