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빈곤층을 위한 금융자문그룹(CGAP)’과 오는 19일 성남시 KOICA 본부에서 개도국 금융서비스 관련 세미나를 연다.

9일 KOICA에 따르면 이 세미나에서는 CGAP가 개도국에서 펼친 금융서비스 제고와 관련한 경험을 공유한다.

또 국내 은행권, 핀테크‧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의 디지털 금융 발전 경험을 개도국에 접목하기 위한 토론도 진행한다.

특히, 국민은행은 KOICA와 함께 올해 ‘금융 포용’ 분야 사업을 시작해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 디지털 뱅킹 구축‧주택예금 보급 확대를 통한 금융 접근성 제고 사업’에 대해서 발표한다.

세미나 사전 참가신청은 오는 11일까지 KOICA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 대상자는 금응 포용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 학생, 일반인 등이다.

CGAP는 1995년 설립 이래 △소액금융기관 통한 소액대출(1990년대 후반) △상업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저축‧보험 등 금융서비스 접근성 제고(2000년대 중반) △디지털 기술 접목 금융서비스의 접근성 제고(2010년대 초반~현재)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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