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액 일부는 에이즈 기금으로 활용

애플, 아이폰8 레드 스페셜 에디션
아이폰8 레드 스페셜 에디션 (사진=애플)

애플이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 레드(RED)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강화유리 재질로 마감된 두 제품은 앞면은 블랙 컬러 뒷면은 레드 컬러로 이뤄졌으며, 기능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8 시리즈와 같다.

10일 애플에 따르면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애플이 에이즈(AIDS) 퇴치 재단인 레드(RED)와 협력해 만든 제품으로, 지난해 3월 아이폰7으로 처음 선보였다.

또 이 제품의 판매액 일부는 후천적 면역결핍증 바이러스(HIV)와 에이즈(AIDS) 퇴치 기금으로 쓰인다.

이에 따라 애플은 2006년 레드와 손잡은 이래 1억6000만 달러(한화 약 1711억 원) 이상을 기부했다.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이날부터 미국‧중국‧영국‧프랑스 등 1차 출시국에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오는 13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한국에는 이달 말 출시된다. 64GB와 256GB 모델로 출시되며, 애플 웹사이트 기준 출고가 99만원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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