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가 오는 11일부터 건설근로자 1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종합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검진항목에는 △흉부 엑스레이 촬영·종양 표지자 검사 등 기본검사 △저선량 CT·대장내시경·초음파검사 등 4개 선택 검사다.

신청대상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 252일 이상, 2017년도 적립일수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다.

검진 신청은 △공제회 센터 방문 △우편 등을 통하며 되며, 퇴직공제금·복지 하나로서비스에서도 가능하다.

권영순 공제회 이사장은 “종합 건강검진사업이 건설근로자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조기 질병관리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더 많은 건설근로자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검진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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