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성 해외출장 의혹을 받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한국납세자연맹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11일 납세자연맹에 따르면 연맹이 요구한 자료는 김 원장의 해외출장과 관련된 경비지원 요청내용‧품의서‧여행경비 영수증‧출장보고서 등 일체 서류다.
현재 김 원장은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인 한국거래소 부담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우리은행 지원으로 중국 충칭‧인도 첸나이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예산으로 미국‧유럽 출장을 다녀와 외유성 해외출장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납세자연맹은 “이번에 논란이 되는 김 원장의 의혹들이 정보공개를 통해 진실이 명백히 밝혀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손다영 기자
joker1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