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0일 오전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한 증권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다.
사진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0일 오전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한 증권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이다.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을 받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한국납세자연맹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11일 납세자연맹에 따르면 연맹이 요구한 자료는 김 원장의 해외출장과 관련된 경비지원 요청내용‧품의서‧여행경비 영수증‧출장보고서 등 일체 서류다.

현재 김 원장은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인 한국거래소 부담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우리은행 지원으로 중국 충칭‧인도 첸나이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예산으로 미국‧유럽 출장을 다녀와 외유성 해외출장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납세자연맹은 “이번에 논란이 되는 김 원장의 의혹들이 정보공개를 통해 진실이 명백히 밝혀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