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시 자체 조사 통해 해당 앱 폐쇄‧소송 제기 등 대책 마련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유출 사례 신고시 최고 4만 달러(42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지난 10일 알렉스 스타모스 페이스북 최고보안책임자에 따르면 ‘포상 프로그램’은 8700만 명의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의 사태 수습을 위해 내놓은 대책 중 하나로, 신고자에게 그 내용에 따라 최소 500달러에서 최고 4만 달러를 지불한다.

또 페이스북은 개인정보 유출 사례 신고시 자체 조사를 통해 △해당 앱 폐쇄 △소송 제기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 9일 소셜미디어가 선거‧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학술기관‧개별 학자에게 자금 지원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알렉스 최고보안책임자는 “포상 프로그램은 보안 취약점과 관련이 없는 데이터 남용 사례를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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