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카드)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지난 11일 클룩과 고도화된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클룩은 지난 2014년 홍콩에서 설립된 자유여행을 위한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전 세계 200여개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4만여 개의 액티비티를 소개·판매하고 있다.

12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그동안 축적한 해외여행 고객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클룩과 차별화된 국가별 맞춤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카드 고객이 클룩을 통해 액티비티를 구매할 경우 일정 금액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홍장의 하나카드 마케팅본부장은 “클룩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아시아‧유럽 등 세계 주요 도시의 호텔·쇼핑·교통·액티비티 등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해외 서비스를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니타 나이 클룩 CRO(최고매출책임자)는 “한국 정상급 금융기업 하나카드와 제휴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해외로 출국하는 한국인 자유여행객들이 증가세에 있는 만큼, 그들을 위한 최적의 프로모션을 하나카드와 계속해서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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