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도행사
경기도청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도행사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16일 오전 세월호 참사 분향소에서 4주기 희생자 추도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추도행사에는 남경필 지사 등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남 지사는 조의록에 “벌써 4년이네요. 잊지 않겠습니다. 안전한 경기도·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추모의 글을 적었다.

한편,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는 오는 18일부터 철거에 들어간다.

그에 따라 도청 분향소도 18일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한다.

남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였고, 어떤 나라가 돼야 하는지 일깨웠다”라면서 “이제 영원(永遠)의 바다로 세월호를 띄워 보내려 한다”며 “결코 잊지 않겠다”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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