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6개사와 함께 신입직원 뽑아 교육지원

IBK투자증권이 우수 중소기업과 ‘2018년도 신입사원 연합공채’를 진행한다.

16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연합공채는 인력 채용·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취지로 마련한 것이다.

이번 연합공채는 IBK투자증권 외에 유일시스템‧우정약품‧솔트웍스‧씨이랩‧이니스트에스티‧중외정보기술 등 중소기업 6개사가 참여해 총 100명을 뽑는다.

지원자가 연합공채 참가 회사 중 1~3지망 지원할 경우 기업들은 서류전형‧기업 채용담당자 1차 면접‧2차 임원 면접 등을 통해 합격자를 뽑는다.

특히, IBK투자증권‧중외정보기술은 지원서에 지원자 사진‧학력‧출신지 등을 표시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한다.

IBK투자증권은 최종 선발된 100명에게 2주간 합동 교육을 하고, 중소기업과 연계해 일정 기간 동안 기업별 직무교육도 지원한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채용이 소규모로 진행돼 좋은 인재를 뽑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연합공채를 통해 우수한 청년 인재를 채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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